90년대 말까지 한국 자연 생태계에서 천적이 없는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황소개구리.
그 수가 최근 현격히 줄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발간한 ‘생태계의 무법자 외래 동식물’에서 “황소개구리가 생태계 적응 능력 부족으로 1997, 98년에 비해 약 70%가량 개체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1997년 전국 61개 주요 시군구에서 발견됐던 서식지도 약 20개 지역으로 줄었다. 전남 나주, 경남 창녕 등 남부지방을 빼면 중부지방에서는 더 이상 황소개구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환경부는 현재 수준의 황소개구리 수라면 생태계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황소개구리가 사라진 것은 인간이 황소개구리를 많이 잡아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자연의 억제력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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