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대용량의 기준...

고요한하늘... 2007. 8. 23. 10:33

 

대학원 시절에는 주로 프로그램을 PC에서 실행을 시켰다. 그러다 보니 작은 메모리에 허덕여야 했고 속도 보다 어떻게든 제한된 메모리에서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던것 같다. 그래서 인지  당시 생각으로는 텍스트 파일 100M도 버거운 용량이었다.

태거를 만들당시 음절 바이그램을 추출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크기가 생성이 되어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몇백메가 정도였던것 같다.

 

시간이 5,6년 흐른 현재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회사에서는 메모리도 충분히 크고 CPU도 듀얼로 붙어 있는 서버가 제공된다. 그것도 한대가 아니라 여러대..

그래서 최근에는 약 6억건 쿼리를 검색할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볼수 있었고 25G 텍스트 데이터를 정렬해 볼수도 있었다.

 

대용량이라는것은 지금 처해진 환경에서 처리하기 버거운 아니 어려운 용량을 말하는것 같다....내 경우엔.

 

지금 내게 대용량은?

 

100기가? 1테라?....

 

내능력이 그대로이더라도 하드웨어는 진화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1테라 역시 대용량의 의미가 약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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