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8월말 한참 늦더위기 기승을 부릴 무렵 바다가를 가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 가깝다고 생각한 남이섬에 다녀왔다.

가깝다고 생각만 했지 어느정도 거리인지는 몰랐는데 올때보니 때가 때인지라 4시간이 넘게 걸린것 같다.

남이섬을 찾은날도 30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되어 아침 일찍 7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11시가 거의 되었다.

그시간에도 한번에 배로 입도하는 사람들이 3,40명정도 였는데 2시 넘어서 나올 무렵에는 3,400명이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삼복더위에 이정도니 가을이나  겨울에는 정말로  인파로 넘칠것 같다...드라마의 위력이란.....

 

남이섬을 개인 소유라고 들은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보여주기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유명한 메타섹콰이어 숲도 걸어보고 3인용 자전거도 타보고, 닥터피쉬도 체험해보고...비빔밥과 잔치국수도 먹어보고,... 더운날씨였지만 나름 재미있는 여행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