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처리

넉넉지 vs 넉넉치 모가 맞는 표현인지..

고요한하늘... 2007. 5. 3. 22:25

 

자식 교육할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니 한번씩 봐두자...

 

유성음이거나 모듬일 경우 하에서 "ㅏ"만 생략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하"가 생략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ㄴ,ㄹ,ㅁ ,ㅇ  : 유성음)

가능,간단과 같이 유성음으로 끝나는것 뒤에 "하"가 오면 "ㅏ"만 생략되된다.

가능하지=>가능ㅎ지=>가능치

간단하게=>간단ㅎ게=>간단케

순수하게=>순수ㅎ게=>순수케

 

또다른 경우는

유성자음이 아닌 경우는 "하"가 모두 생략되어

넉넉하지=>넉넉지

생략하지=>생략지

가 바른 표현이다.

 

ps. 세상에 (됬다), (쇴다) 이런 표현은 없다.

됐다(o), 쇘다(o)가 맞는 표현이다. 되었다와 쇠었다의 축약형태

 

 

제37항
'ㅏ, ㅕ, ㅗ, ㅜ, ㅡ'로 끝난 어간에 '-이-'가 와서 각각 'ㅐ, ㅖ, ㅚ, ㅟ, ㅢ'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말) (준말) (본말) (준말)
펴이다 폐다 싸이다 쌔다
누이다 뉘다 보이다 뵈다
쓰이다 씌다 뜨이다 띄다
제38항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가 어울려 줄어질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말) (준말) (본말) (준말)
싸이어 쌔여   싸여 뜨이어 띄어
보이어 뵈어   보여 쓰이어 씌어   쓰여
쏘이어 쐬어   쏘여 트이어 틔어   트여
누이어 뉘어   누여    
제39항
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그렇지 않은 그렇잖은 만만하지 않다 만만찮다
적지 않은 적잖은 변변하지 않다 변변찮다
제40항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간편하게 간편케 다정하다 다정타
연구하도록 연구토록 정결하다 정결타
가하다 가타 흔하다 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