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AR 7월2일 예고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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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지난번 용가리 영화 때문에 많은 실망을 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실패의 과정 또한 한국 SF 영화의 발전 과정 중 하나로 보면 아주 나쁘게만도 볼수 없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으로써 이런 정도의 SF 영화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 대박 나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심감독역시 영화로 평가받길 원할 것이다.

 

아직 영화가 개봉도 하지 전에 영화 흥행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건 그가 지금까지 이뤄전 SF 기술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흥행 대작이라고 불리우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미국의 기술이 없어는 만들어 낼수 없듯이 잘만든 시나리오도 외국기술이 없으면 영화로 만들어 낼수 없는 현실에 심형래 감독의 기술적 성과는 높이 살만한다.

 

삼성이 이런저런 휴대폰을 세계속에 펼쳐보이고 있을때 그속의 핵심부품은 로열티를 줘야하는 현실을 볼때, 자체기술을 보유하 는것은 영화산업을 길게보면, 가지면 좋은것이 아니고 반드시 가져야 할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D-WAR의 대박으로 제2, 제3의 심형래가 나오길 기대하며...